자산형성지원 통장제도
정부가 운영하는 자산형성지원 통장은 근로능력을 갖춘 저소득층이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며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소득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한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돈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가입 조건과 지원 방식은 통장 종류에 따라 다르며, 모든 유형은 일정 기간의 근로 유지와 금융 교육 이수 등의 조건을 따릅니다.
매달 본인이 저축한 금액 외에 정부 지원금이 함께 쌓이기 때문에 만기 시 상당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만들어 주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교육이나 주거비, 창업자금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중도 해지나 요건 미충족 시에는 일부 또는 전액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여자는 가입 이후 일정 시간의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통장 해지 전까지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자산관리 및 금융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해당 제도에 대한 상담과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1.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고 있으면서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상품입니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매달 10만 원 이상 저축할 경우 정부가 추가로 30만 원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매칭 적립이 이루어집니다. 총 3년간 유지해야 하며, 근로소득 유지와 교육 이수, 탈수급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전액 수령이 가능합니다.
자격 조건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 중 근로능력과 소득을 갖춘 자가 해당되며, 일정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초과하면 신청이 제한됩니다. 가입 후에는 매월 저축금 납입뿐만 아니라 정해진 시간의 교육과 자립 활동도 함께 수행해야 하며, 중도 이탈 시 정부지원금은 환수 조치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복지부가 함께 관리하며,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생계급여 탈수급을 유도하고 자립 생활로의 전환을 위한 단계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2. 희망저축계좌Ⅱ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급여나 교육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또는 차상위계층이 신청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이 유형은 계좌Ⅰ보다 정부 매칭금이 적지만, 그만큼 대상 범위가 넓고 자격 기준이 완화되어 있습니다.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10만 원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3년간 운영됩니다.
가입자는 꾸준히 근로소득을 유지해야 하며, 총 3년의 유지기간 동안 10시간의 금융 교육과 자산 사용 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일정 기간 내 요건을 충족하면 정부 매칭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만기 시 받을 수 있습니다. 목적 자금은 생계 유지 외에도 교육비, 주거 이전 비용, 창업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해당 계좌는 차상위 계층도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으며, 청년부터 장년층까지 폭넓은 대상이 포함됩니다. 저축기간 동안의 성실 납입과 근로활동 여부가 핵심 심사 기준이 되며, 본인이 설정한 목표를 기반으로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둡니다.
3.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위한 저축 지원 프로그램으로, 근로를 하고 있고 일정 소득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은 소득 수준에 따라 매칭 금액이 다르게 적용되며,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정부로부터 월 30만 원의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위소득 50~100% 구간의 청년은 월 10만 원의 매칭이 주어집니다.
청년은 매달 10만 원의 자발적 저축을 3년간 유지해야 하며, 정해진 교육 이수와 자산 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합니다. 만기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44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어, 결혼자금이나 창업 준비, 학자금 상환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도 탈퇴 시에도 일부 지원금은 조건부로 지급될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매우 유용한 재정 수단으로, 특히 경제적 기반이 약한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본인 소득과 재산 기준에 부합해야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금융 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이수할 수 있으며, 통장 유지와 동시에 재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4. 교육 및 신청절차
자산형성지원 통장에 참여하려면 먼저 본인이 해당 통장 유형의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준에는 소득, 재산, 근로 여부가 포함되며, 통장별로 기준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유형은 신청 시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 방문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 내 제출 서류를 정확히 준비해야 접수가 완료됩니다.
가입 이후에는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됩니다. 교육은 총 10시간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산관리, 소비습관 개선, 금융상품 이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수하지 않을 경우 만기 시 정부지원금 전액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교육 이수 외에도 자립 계획서 작성, 월별 저축 납입, 근로활동 유지 등 다양한 조건이 함께 요구됩니다. 이 모든 요소는 만기 시 지원금 수령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신청 관련 상담은 1522-3690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희망저축계좌Ⅰ과 Ⅱ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정부 매칭금이 월 30만 원입니다. 반면, 계좌Ⅱ는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를 위한 상품으로, 정부 매칭금은 월 10만 원입니다.
Q.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어떤 소득 기준을 적용하나요?
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50% 이하인 경우에는 월 30만 원, 50~100% 이하는 월 10만 원의 매칭금을 받습니다.
Q. 모든 유형의 통장에 금융 교육이 필수인가요?
네, 모든 자산형성지원 통장 유형에는 온라인 교육 이수가 필수입니다. 총 10시간 분량이며, 이를 이수하지 않으면 정부지원금 전액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Q. 중도에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이 납입한 저축금은 돌려받을 수 있지만, 정부가 매칭해준 지원금은 전부 또는 일부가 환수될 수 있습니다.
Q.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