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대선 토론이 2월 3일 KBS, MBC, SBS 방송사 3사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4명이 참여합니다. 토론 장소는 서울시 여의도 한국방송 스튜디오입니다.
사회는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맡습니다.
대선 토론방식
대선 토론 방식은 2번의 주제 토론과 2번의 주도권 토론 등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제 토론 앞에는 짧은 공통 질문이 있으며, 공통 질문은 사전에 공개되지 않은 현장 즉흥 질문입니다.
- 주제 토론: '부동산', '외교안보'
- 주도권 토론: '자유 주제', '일자리-성장'
각각 5분 발언 총량제 토론과 7분의 시간이 주어지는 주도권 토론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즉, 주도권 토론은 7분씩 4명이 후보가 총 28분씩 이루어집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서, 참고자료를 지참할 수 있습니다.
대선 토론 일정
대선 토론 일정은 2022년 2월 3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지상파 3곳에서 모두 생중계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예고한 향후 토론 일정은 2/21, 2/25, 3/2 으로 되어있으나 추후 변경될 여지가 있습니다.
SBS KBS MBC 온에어를 통해서도 PC 및 스마트폰 모바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법원의 '4자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반발하여 항고 대신 재신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허 후보를 포함한 '5자토론'을 허용해달라는 취지입니다.
재판부는 "채권자가 소속된 국가혁명당은 국회에 의석을 단 한석도 갖지 않고,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은 5%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유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는 이재명 후보 40.4%, 윤석열 후보 38.5%로 기록되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3%,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2.1%입니다.
지역별 지지율은
- 서울: 이재명 39.3%, 윤석열 42.6%
- 경기, 인천: 이재명 40.7%, 윤석열 37.1%
- 부산, 울산, 경남: 이재명 26.7% 윤석열 49.0%
서울은 윤석열 후보가 다소 앞서는 편이며, 경기와 인천 지역은 이재명 후보가 다소 앞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에서 34.8%
윤석열 후보는 호남지역에서 18.1%의 지지율을 기록 중입니다.
유선 전화면접 16.2%,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83.8%, 무작위 임의 전화 걸기 추출로 진행한 조사 방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선까지 약 34일을 남겨두고 열리는 첫 4자 TV토론회인 만큼 많은 주목이 예상됩니다. 설 연휴 동안 이슈가 붉어진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논란에 대하여도 쟁점이 될 것 같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가족 문제, 고발 사주 등 끊임없는 공격과 말싸움이 될 토론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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