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달성 기업 재생에너지 100% 가입 ESG 경영 뜻 한계 이재명 공약

 

 

 

RE100

 

RE100 = 재생에너지 100%

 

RE100은 '재생애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입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 입니다. RE100에 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기업들이 RE100에 가입하는 목적 1순위는 ESG경영입니다. 또한, RE100 활성화를 위해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재생에너지설비 지원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RE100은 정부가 강제하는 것이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캠패인입니다. RE100을 달성하기 위한 방식은 '태양광 발전 시설 제작',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전기를 구매하여 사용'등이 있습니다.

 

RE100 가입 방식

 

RE100 가입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본부 '더 클라이밋 그룹'의 검토를 거친 후 최종 확정이 되며, 가입 후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또한, 매년 이행상황을 점검받게 됩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SK그룹 계열사 8곳 - SK(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 - 이 2020년 11월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BMW가 자사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전지를 공급하는 삼성SDI에 RE100 참여를 독려하고 있고, 애플(Apple)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협력업체에 참여를 독려하기도 하는 추세입니다.

 

2021년 5월 기준, RE100에 정식 등재된 업체는 전세계 309개이며, 우리나라 업체는 총 9개 업체(SK 6개사, LG에너지솔루션, 아모레퍼시픽, 한국수자원공사(K-water)입니다.

 

 

RE100 달성 기업

100% 재생에너지 사용 RE100 선언 후 실제로 달성한 기업과 달성연도

 - 애플(Appple) 2018

 - 구글 2017

 - 페이스북 2020

 - LEGO 2017

 

 

반응형

 

 

 - Lyft 2018

 - Amalgamated Bank 2017

 - 오토데스크 2016

 - Bank Australia 2019

 - ELOPAK 2016

 - Interface 2016

 - Jupiter Asset Management 2017

 - Mitie 가입당시 달성한 상태

 - Pearson 2012

 - Wells Fargo & Co. 2017

 

RE100을 달성했다고 해서 해당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이 100% 신재생 에너지로 발전된 전력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대부분 전통적인 화석 연료와 원자력에 기반한 발전을 통해 공급됩니다. 해당 기업들은 소비전력에 해당하는 REC를 구매할 뿐입니다.

RE100 한계와 모순

 

 

 

현재 REC 가격이 비교적 낮아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RE100을 선언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보다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RE100을 선언하기도 합니다. RE100 달성이 탄소 중립과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의 충분한 조건은 아닙니다.

 

한편,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RE100을 적용해 탄소 중립 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언급한 적 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역대 정부의 중점 공약이었음에도 수년 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광주 군공항을 가덕도 신공항 지원에 발맞춰 적극 지원하고, 그 부지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실증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