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322회 다시보기 회차정보 보러가기 - 그알 강남 침수 사태 맨홀 뚜껑 범인

그알 강남 침수 사태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입니다. SBS에서 편성 중이며 방송시간은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입니다.

 

그알 1322회차 에서는 죽음의 구멍 - 도시는 왜 흉기가 되었는가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강남 침수 사태에 대해 다루고 그 원인을 찾아봤습니다.

 

■ 서울 역대 최고치 강수량 경신 ■

 

지난 8월 8일 서울은 말 그래도 물바다 지옥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도심으로 자타공인하던 서울 강남이 물바다가 되었고 그 어느 누구도 대처할 수 없는 속수무책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실종사고 및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2022년 8월 8일 비가 많이 쏟아지던 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살피기 위해 부모님 댁을 방문한 뒤 돌아가던 김 씨 남매는 갑자기 내린 폭우로 빗물이 차량 바퀴까지 차오르게 되었습니다.

 

차를 운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남매는 차에서 내려 인근의 한 건물에서 비가 그치기까지 기다렸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비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매는 비가 더 거세지기 전에 차량을 타고 다시 집으로 가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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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로에는 흙탕물이 가득 차 있었고 흙탕물 밑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었던 남매가 걸음을 옮기던 중 차량 옆 맨홀 구멍에 빠져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순식간에 땅 속으로 사라져 버린 두 사람. 80여 명의 구조대원들이 투입되어 하수관으로 연결된 지하세계를 수색하여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남매는 다른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맨홀 뚜껑을 연 범인은 누구인가

맨홀은 지상과 지하를 연결해주는 수직 구멍을 말합니다. 보통 땅 밑에 있는 상하수도관이나 지하 전선 등의 정비를 위해 만들게 됩니다. 맨홀 뚜껑의 무게 중량은 보통 100Kg 가 넘습니다.

 

맨홀 뚜껑이 없던 상황에 대해 지자체의 답변은 폭우로 인해 맨홀 밑에 있던 우수박스의 수압이 올라가면서 빗물이 맨홀 뚜껑을 밀어낸 것이라고 소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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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간당 강우강도는 123mm 였습니다. 역대적인 강우량이라고 하지만 맨홀 뚜껑이 빗물에 열리고 그곳에 사람이 빠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의혹 대상이 된 강남 침수 사태

당시 침수된 강남에 대한 수많은 제보가 이어졌고 알 수 없는 의문의 제보도 많이 이어졌습니다. 매 여름 침수가 잦았던 강남 일대이지만 유독 이번 사태에는 빗물이 차고 빠지는 속도가 이상했다는 제보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단순히 천재지변이 아닌 배수시스템이 늦게 작동했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날은 폭우뿐만 아니라 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곳도 있었고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기 때문에 도로와 거리의 안전을 점검했어야 할 공무원들 또한 당황했을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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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침수 사태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그알 제작진은 수많은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그날의 cctv와 블랙박스 등과 수많은 제보자들이 보내준 침수 영상과 폭우 기록 등을 통해 배수 시스템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322회 차에서는 2022년 8월 8일 강남 침수 사태를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정책 및 배수시스템 분석과 일본 사례 취재 등을 통해서 침수피해 예방 및 강우량과 침수 지역의 연관 관계 시뮬레이션까지 다루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다시보기는 시즌,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에서 가능합니다.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는 다시보기 및 스트리밍 제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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